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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독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14년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독도의 날 기념식에는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 등 교육계와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교원과 학생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독도의 날 기념식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제41호(독도 영유권)를 제정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교총이 주최하는 행사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며 "'독도의 날' 기념을 넘어 '나라 사랑 실천의 날'로 승화하자"고 제안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일본 대륙침탈의 첫 희생물이었으나 광복과 함께 우리 민족의 품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주권 회복의 상징"이라며 "정부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논거를 널리 알리고, 동북아의 협력과 화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독도 수호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희생어린 노력이 없다면 외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 침탈 대응에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날로 악화되는 한일관계 속에서 독도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전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가는 일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자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송중근과 임우일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독도 관련 행사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려나가기로 했다.
독도의 날 기념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도의 날 기념식, 독도의 날 잊지 않아야겠네" "독도의 날 기념식, 독도는 우리 땅" "독도의 날 기념식, 뜻깊은 자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