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4국감] 한전KPS, 근무태만에 납품사기까지 기강해이 백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2년 이후 31명 징계…제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원전 정비업무를 맡고 있는 한전KPS 직원들이 근무태만에 납품사기까지 근무기강 해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측도 제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한전KPS가 제출한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7월) 임직원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직 3명, 감봉 15명, 견책 13명 등 31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징계보고서에 따르면 근무 태만과 비리 문제가 심각했다. 지난 12월 징계 처분된 인도네시아지사장 방 모씨는 여직원과 은행에 가서는 “줄을 서지 않겠다”고 버티는 이른바 ‘보스놀이’로 언론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지탄을 받아 나라망신을 제대로 시켰다. 지사사무실 이사비용을 부풀리고 휴일 경비를 평일로 조작하고, 근무시간을 어겼지만 징계는 감봉 3개월 그쳤다.

방 지사장과 대립했던 신모 영업팀장은 품위를 잃은 지사장의 행동과 각종 비위를 인터넷에 부풀려 확산시키고, 책상을 내리치거나 의자를 걷어차는 등 하극상에도 징계는 감봉 1개월이 고작이었다.

앞서 8월에는 부산사업소 고모씨(4직급)는 화상경마를 위해 6번이나 근무지를 무단이탈했지만 처벌은 감봉 1월에 불과했다. 5월에는 화성사업소 최모씨(4직급)가 허위로 질병휴가 10일을 사용하다 적발되고, 대구송변전지사 탁모씨(4직급)는 매월 3~8회씩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고 골프장을 드나들었지만 모두 견책 처분에 그쳤다.

심지어 원자력발전소에 중고부품을 사용한 납품사기에까지 개입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징계는 솜방망이였다. 고리2사업소 권모씨(4직급). 원자력연수원 이모씨(4직급)는 한수원 고리 3,4호기에 터빈밸브작동기를 중고품으로 재조립해 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지만 징계는 감봉 3개월이었다.

건설사무소 이모 소장(1직급)은 지난 8월 거금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에서 특정업체에 구조물 기초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몰아주고, 계약이행 보증조차 받지 않아 회사에 29억원의 손해를 끼쳤지만 징계는 견책이었다.
 
지난 4월에는 한울3사업소 연료담당선임과장 박모씨(4직급)는 정비절차 미준수를 지적하는 상급자에게 폭력을 휘둘렀는데도 감봉 3월이었다.

영광사업소 직원인 김모씨(4직급)도 2012년 사업소 근처 음식점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동료직원 등을 맥주병으로 내리쳐 법원에서 징역형에 처해졌지만 징계는 감봉 3월이었다.

지난 3월엔 김모 처장(1직급)은 사내 장학금을 받은 부하직원이 울진군에서 1800만원의 장학금을 중복해 받도록 해줘 견책처분을 받았다.

박완주 의원은 "원전 정비를 전담하는 KPS의 근무기강해이와 비리는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데 솜방망이가 고작"이라며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감독 기관의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