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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1.75% 공포] ③ 은행 '박리다매' 영업 불붙어... ROE 회복 불능

기사입력 : 2014년10월17일 11:27

최종수정 : 2014년10월21일 15:26

NIM하락→자본 훼손→배당 여력도 축소 우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0%로 내려앉았다. 사상 최저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과 같다. 한은은 금리를 내려 경기가 부양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 글로벌 환율전쟁에서 원화 가치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도 있다. 금리 인하의 긍정적인 면을 본 조치다. 일시적으로 경기를 부양할 수 있고, 부(富)의 효과로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가계부채 이자는 줄어 소비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단히 위험한 도박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부채만 늘고 경기 진작 효과를 장담할 수 없어 저금리의 부작용인 가계의 이자 소득 감소, 금융회사 수익 감소, 버블 심화 등을 야기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가 더욱 위축돼 우리나라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추가로 금리 인하를 해야 할 압박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럴 경우 기준금리 1%대의 우리나라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시대와 맞서야 한다.

문제는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미국 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외국 자본은 금리가 싼 우리나라에서 철수해 미국으로 도피할 것이 분명하다. 해외 자본 유출이 무서운 이유는 그 가능성만 불거져도 엔화 약세 전망과 겹쳐지면서 외자는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소규모 개방경제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저금리의 긍정적 효과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부작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금융회사의 상황을 점검한다. 그리고 누가 저금리의 실익을 얻는지도 살펴본다. 저금리의 파도를 맞닥뜨리는 순서로 시리즈를 싣는다. <편집자주>

[뉴스핌 = 한기진 김연순 기자] # “기준금리 내렸으면 아파트 중도금 대출금리도 내려야죠.”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 한양수자인 입주 예정자들은, 농협으로부터 “1차 중도금 입금 날짜 확인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중도금을 내라고 하자, 농협 소래점에는 입주 예정자들의 “대출금리 내렸느냐?”는 문의가 빗발쳤다. 소래점 직원은 “아직 기준금리가 반영되지 않았고 금리가 내려갈지도 알 수 없다”고 답했지만, 일부 입주자들은 “당장 내려라”라고 요구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불과 며칠 전에도 코픽스 금리가 내리는 추세이니 3.80% 언저리에 있는 집단대출 금리를 내리라고 요구한 바 있었다. 농협 소래점은 코픽스 금리가 인하분을 반영하기도 전에 가산금리를 1.31%에서 1.17%로 내리는 방법으로 시장금리가 반영되기도 전에 대출금리를 깎아줬다.

농협 소래점은 530세대에 이르는 고객을 놓칠 수 없어, 1.31%의 마진에서 일부 포기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다. 기준금리가 내릴수록 대출자는 더 싼 금리를 요구하고, 은행은 더욱 마진을 포기해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금리가 떨어지자 고객들의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의 고객들이 중도금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고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깎아주는 방법으로 금리를 할인하고 있다.

◆ “과거에 0.1~3%p 신경 쓰지 않다가, 지금은 당장 내리라”며 고객들 집단행동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은행의 자세는 지금과 달랐다.

# 지난 2010년 상록아파트는 유망한 입지로 평가받던 청라지구와 광교사업장 두 곳에 들어섰다. 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같은 은행이라면 대출금리도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곳 모두 농협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는데도 청라지구 상록아파트 입주민들은 CD변동금리+ ‘3.1%’를 받지만, 광교 상록아파트 입주민은 CD변동금리+ ‘2.5%’로 금리가 깎였다.

그러자 청라지구 상록아파트 입주민들이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농협에서 돌아온 답변은 ‘금리 인하는 없다’였다. 그 이유인즉슨 “광교사업장은 단지 규모 면이나 입지 면에서 시장의 평가가 청라보다 우위에 있어 금리만 단순히 비교해 높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농협의 중도금 대출 금리는 ‘신용대출’로 사업장 규모, 위험, 시중은행 경쟁금리, 은행의 자금조달 원가, 정책마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이 중 사업장 규모에서 뒤처졌다는 논리를 한 치 앞도 물러서지 않고 적용했다.

이처럼 불과 몇 년 사이에 은행이 갑에서 을로 뒤바뀐 것이다.

오히려 금리가 낮아질수록 소비자의 금리 민감도가 커지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은행권에서는 과거처럼 금리가 5% 이상일 때는 0.1~0.3%p 정도의 차이는 고객들이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전한다.

박기석 우리은행 리스크담당 부행장은 “0.5%p를 내렸을 때와 그만큼 올렸을 때 고객의 반응은 크게 다른데, 올렸을 때 체감 정도가 내릴 때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저금리로 과거보다 영업 마진이 매우 줄어든 상황에서, 소비자의 대출금리 인하 목소리가 커져 은행들의 수익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은행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마진 후려치기가 예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차기 CEO를 결정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 문제를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영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으로는 하나와 국민은행의 영업력이 과거보다 약화해 다른 은행들은 비교적 원활하게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하나와 국민은행이 자산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 예금 이탈 우려… NIM 악화 가속화 

이처럼 대출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지만, 이자소득자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시장금리 결정 시스템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출금리뿐 아니라 예금금리 하락으로 연결된다. 이자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단순 계산으로 대출금리 인하수준만큼 예금금리가 하락할 경우 NIM 악화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그러나 2%대 초반까지 떨어진 수신금리(예금금리)를 1%대로 급하게 내리면 고객의 반발이 예상돼 은행은 예금금리 인하를 고민한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수신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및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탈이 가속할 우려도 한다. 실제로 지난번 기준금리 인하 때도 3% 가까운 수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은행권 예금이 일부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은 "수신금리는 은행들이 다 비슷해 이동한다고 해도 시차적인 이동이지 근본적인 이동은 아니다"면서도 "수신금리가 대부분 1%대로 하락할 경우 예금자산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예금자산의 이탈 현상은 예대마진과 NIM 악화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평균 NIM은 2010년 2분기 2.4%에서 올해 2분기 1.82%로 급락했다.

박기석 우리은행 부행장도 "NIM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더 떨어질 것"이라며 "NIM이 하락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더 떨어지면 배당 여력이 줄어들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한은행 모 부행장 역시 "기준금리 인하는 이자수익에 압박을 주는 요인은 분명하다"면서 "전체적으로 NIM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에 있고 방어가 힘들어 업계 전체적으로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악화할 때 은행권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인력 구조조정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면 비용절감은 불가피하고 이를 위해서는 일부 점포를 정리해야 하는데 이 전제조건이 인력 구조조정이다. 지난해 말부터 은행권에서는 인력구조조정이 진행됐고, 금융노조가 수년 만에 총파업으로 맞서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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