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현대차 사장·윤문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19명 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우) [사진= 뉴스핌 DB] |
결과물은 오너 경영인 제외·실무자 위주 소환이다.
환노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윤갑한 현대기아차그룹 노무부문 사장 ▲윤문균 현대중공업 안전부문 부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안전부문 부사장 ▲김영섭 엘지유플러스(LG U+) 부사장 ▲임경택 대우건설 수석부사장 등 12명의 일반 증인과 김준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참고인 7명을 국감장에 출석시키기로 합의했다.
대상자들은 23일 환경부 국감과 24일 고용노동부 국감에 출석한다.
윤갑한 사장은 현대자동차 근로자 지윈 확인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문균 현대중공업 안전부문 부사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안전부문 부사장 등은 각 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산재 사고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준호 대표는 근로자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야당에서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 온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페놀 유출과 관련된 포스코 관계자는 결국 증인에서 제외됐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