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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 OS 롤리팝 공개…"애플에 질 수 없다"

기사입력 : 2014년10월16일 17:28

최종수정 : 2014년10월16일 17:28

넥서스6·넥서스9도 발표…내달 3일 출시

[뉴스핌=김성수 기자]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5.0 롤리팝(Lollipop)을 처음 선보였다. 애플이 신규 운영체제(OS) 'iOS8'를 탑재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 것에 대한 맞대응 전략이다.

6인치 스마트폰 넥서스6 스마트폰 [출처: laughingsquid.com]
구글은 15일(현지시각) 애플의 언론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5.0 롤리팝'과 함께 새로운 레퍼런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공개했다.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신규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글이 선수를 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구글이 발표한 제품은 8.9인치 태블릿 넥서스9와 6인치 스마트폰 넥서스6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텔레비전(TV)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첫 스트리밍장치 넥서스플레이어 등이다.

넥서스9과 넥서스플레이어는 오는 17일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출시일은 내달 3일이다. 넥서스9의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가격이 399달러(약 42만3000원), 32GB는 479달러다. 넥서스플레이어와 리모컨 가격은 각각 99달러다.

넥서스6의 예약판매는 오는 29일 시작하며, 내달 중 통신사 언락폰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2GB 모델이 649달러(약 68만8300원), 64GB 모델이 699달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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