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사상 첫 4년 연속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 양보 없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삼성과 LG는 15일 대구구장에서 만났다. 삼성은 매직넘버 1을 남겨뒀지만 올 시즌 단 2경기만 남겨둔 상황이어서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 LG는 LG대로 4위 굳히기를 위해 이날 삼성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삼성의 잰걸음을 잡는 건 넥센이다. 넥센은 전날 삼성전에서 박병호의 51호 홈런, 서건창의 198안타, 벤헤켄의 20승 등을 묶어 삼성을 4-3으로 잡았다. 양팀의 승차는 불과 한 경기다.
삼성은 지난 3년 간 정규리그 경쟁에서 비교적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가을야구를 순조롭게 치르려면 한국시리즈 직행, 즉 리그우승이 답인 만큼 삼성은 LG전에서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날 삼성은 윤성환을, LG는 리오단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팀의 경기는 3회말 현재 0-0으로 비겨 있다.
삼성과 LG의 피 말리는 한판 승부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스포TV2가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