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8종목, 코스닥 17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양약품과 진원생명과학이 에볼라 관련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일양약품은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잡기 위한 차세대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뛰었고 주가가 급등했고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제약전문지로부터 '에볼라를 멈출수 있는 10개의 약'에 이노비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거론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등 화장품주는 국내 화장품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코아스, 이엔쓰리, 동양3우B, 일양약품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볼라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유니더스, 케이엠, 크린앤사이언스 등은 세계보건기구가 에볼라 감염자수의 급증을 전망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코리아나는 화장품주의 상승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실험에서 실명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외에도 네이처셀, 데코앤이, 경원산업, 소프트맥스, 중앙오션, SKC 솔믹스, 한진피앤씨, 일신바이오, 세진전자, 넥스턴, 대한과학, 차디오스텍 등이 상한가 마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