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파라과이전에서 벤치 멤버로 시작했던 이동국이 이번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좌우 측면 미드필더를 맡고, 남태희(23·레퀴야)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1선 공격을 지원한다.
포백라인 앞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부상에서 회복한 장현수(23·광저우 부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수비수로는 왼쪽부터 박주호(27·마인츠)·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김주영(26)·차두리(34·이상 서울)가 나선다.
아시안게임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박주호는 원래 자리인 측면 수비로 돌아왔다.
골문은 김승규(24·울산)가 맡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남태희, 이청용, 기성용 등 지난 파라과이전 선발 멤버 3명을 제외한 전원을 바꾸며 실험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많은 관심을 끈 코스타리카 골키퍼 자리는 케일러 나바스(28·레알 마드리드)가 맡았다.
한국 코스타리카전에 네티즌들은 "한국 코스타리카전, 꼭 이겨라" "한국 코스타리카전 김승규 나바스 GK대결 볼만하겠네" "한국 코스타리카전, 김승규 나바스 골키퍼 승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