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KB금융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3일 "KB금융의 3분기 예상순이익은 전년비 4.8% 감소한 4063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3분기 중 유가증권 매각익 등 6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시장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핵심이익 증가와 충당금부담 완화로 안정적 이익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며 "대출증가율은 전분기대비 1.3%내외로 2분기(1.5%)에 이어 안정적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8월 기준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고금리채 만기(3.2조원)에 따른 조달금리 절감효과로 전분기대비 1bp상승(1.81%)한 것으로 전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회장선임은 이번주 내 후보군 압축, 10월말 최종후보 추천, 11월 회장선임(임시주총)순으로 예정돼 경영진관련 불확실성은 해소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