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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섬전기 부사장(오른쪽). |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을 냈다.
11일 관련업계에 삼성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사건 재판부는 아직 배당되지 않았다. .
이 사장은 1999년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순애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은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의 이혼 배경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평소 성격차이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