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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이 당 창건기념행사에 불참했다.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시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일정과 관련해 김정은의 동향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매체들은 2012년과 지난해에는 당일 오전 4시께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했으나 이날은 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김정은의 행사 불참을 김정은체제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정은이 37일째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는 있지만 지난 북측 고위 대표단 방문 시 김정은이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통해 대통령님께 인사말을 전달했고 북한 내부에서도 김정일 리더십 관련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김정은의 통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정은의 건강상태를 둘러싸고 김정은이 직접 군사훈련에 참가했다가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설과 함께 일각에선 김정은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