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소속가수 엑소(EXO) 루한이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 신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엑소의 멤버 루한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에스엠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5월에는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에스엠을 상대로 똑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에스엠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갑작스럽게 탈퇴하는 등 소속 가수 이슈 속에 열흘간 시가총액이 2000억원 가량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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