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마켓인 밉콤에서 국내 방송사, 제작사 및 가전사와 함께 '코리아 초고화질/3차원(UHD/3D)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초고화질(UHD)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홈쇼핑 6개사와 손잡고 71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초고화질(UHD) 콘텐츠 발굴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올포원(All-4-On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올포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홈초이스, KT스카이라이프, 울산MBC, 넥스트포케이, 세방SDL 등 19개사가 참여해 미래부 지원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산 초고화질 3차원(UHD‧3D) 콘텐츠 50여편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세계최초로 실시한 실시간 초고화질(UHD) 방송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의 초고화질(UHD) 콘텐츠 쇼케이스 개최와 관련, 전 세계 바이어, 제작자들로부터 벌써부터 많은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초고화질(UHD) 방송을 준비중인 일본 IPTV 사업자와 중국 미디어그룹들은 한국의 3차원(3D), 초고화질(UHD)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영국과 독일 등의 방송사, 배급사에서도 기술교류 등 공동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유명 방송사와 제작사들과 공동제작 및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초고화질(UHD) 콘텐츠가 세계로 나가는 기반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