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장이머우 감독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5일의 마중' 기자회견에 참석해 "문화대혁명을 지금 다시 이야기한 것은 그 시대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 심리를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5월의 마중'은 흩어진 가족의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라며 "누가 오든 안 오든 결과가 중요하다기보다 기다림 자체가 담은 의미를 다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이머우 감독과 극 중에서 궁리(공리)의 딸 단단 역을 맡은 장후이원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 감독과 공리가 7년 만에 함께 한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5일의 마중'은 메가박스에서 8일 개봉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