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라다멜 팔카오가 5일 에버튼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팔카오는 이날 에버튼을 상대로 결승골이자 맨유 데뷔골을 뽑아냈다. [사진=AP/뉴시스] |
맨유는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 전에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맨유가 뽑았다. 맨유는 전반 26분 후안 마타가 뒤로 빼준 공을 디 마리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디 마리아의 선제골과 데 헤아의 선방쇼로 전반전을 에버튼에 1-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10분 존 네이스미스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에버튼과 동률을 이뤘다.
해결사는 팔카오였다. 팔카오는 후반 17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차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팔카오의 맨유 이적 데뷔골이어서 가치가 남달랐다.
이후 에버튼의 공세는 전반에도 신들린 선방을 선보인 데 헤아가 잘 막았다. 올 시즌 EPL 초반 극히 부진했던 맨유는 에버튼을 잡고 5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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