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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나의 자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
가수 한나 자살, 공황장애 뭐기에?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지난 1월 가수 한나(33, 본명 류숙진)의 자살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앓고 있던 공황장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사망 전 공황장애를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난 1월 자살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공황장애에 쏠리고 있다.
공황장애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투쟁이자 도피반응이다.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극단적인 불안증상이 나타난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신체검사에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공황증상으로 인한 심한 불안과 2차적인 사회생활의 고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정신과적 전문치료가 필요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많이 발생하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황장애는 많은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경규, 적우, 김자옥, 장동혁, 문숙, 하일성, 류승수, 임상아 등이 방송을 통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편, 가수 한나는 지난 2004년 '바운스'로 데뷔했으며, 2002년 강성훈의 '회상'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2003년 비의 '난 또 니가 좋은거야'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나의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나 자살, 공황장애 진짜 무서운 건가봐" "한나 자살, 공황장애 두렵다" "한나 자살, 공황장애 치유할 방법 없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