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중대발표는 박지성 앰버서더 위촉"…7번째 레전드 되나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일 예고한 박지성 관련 중대발표는 '앰버서더 위촉'이라고 영국 축주전문매체가 보도했다.
축구 전문 '기브미스포트'는 30일(한국시간) 맨유의 예고가 나온 직후 "맨유가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는 전세계를 돌며 맨유를 알리는 역할을 하며 구단이 공식으로 인정하는 레전드다.
현재까지 맨유 레전드는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내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헬 등 6명이다.
만약 박지성이 앰버서더로 임명된다면 7번째이자 첫 비유럽 국가 출신 선수가 된다.
한편 맨유는 30일 오후 공식 SNS에 "내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분되는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채널을 고정해주세요"라고 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맨유는 글과 함께 박지성이 라이언 긱스 현 코치를 뒤에 두고 골을 넣고 환호하는 맨유 시절 경기 사진을 함께 게재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로 이적한 뒤 7시즌 동안 205경기에서 27골을 기록했다.
2012년 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2013~14시즌 친정 PSV에서 임대 활약한 뒤 은퇴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