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최고의 공격수 지소연(가운데)이 지난 26일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대만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인천아시안게임 북한과 여자축구 준결승전에 나선다.
여자축구 준결승전에 임하는 한국은 ‘여자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정설빈(현대제철)이 최전방에 나선다.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날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윤덕여 감독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이 정설빈과 투톱으로 골사냥에 나서고, 유영아(현대제철)와 전가을(현대제철)이 측면을 맡는다. 중앙은 권하늘(부상 상무)과 조소현(현대제철)이 버틴다.
인천아시안게임 남북대결이 벌어질 여자축구 포백 수비는 김도연(현대제철), 심서연(대교), 김혜리(현대제철), 임선수(현대제철)가 책임진다. 안방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맡는다.
한국에 맞서는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은 김광민 감독의 지휘 하에 준결승전에 나선다. 세계 여자축구계에서 기량을 인정 받는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은 위정심과 라은심을 최정방 투톱에 배치하는 4-4-4 전형을 채택했다. 지소연과 맞대결이 기대됐던 허은별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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