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도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참여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영국 하원은 임시의회를 통해 미국 주도의 IS 공습에 참여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92%의 찬성표를 받았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사진 : AP/뉴시스] |
이에 따라 영국은 이라크 지역에서의 IS 격퇴를 위한 공습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국방부는 공습 작전 지원을 위해 소규모 비전투 지상병력을 이라크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제안 연설에서 "IS가 우리를 향해 전쟁을 선언한 상태이므로 이번 표결은 이라크 전쟁 때와는 다르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