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10 종목, 코스닥시장 9 종목 등 19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동부제철은 채권단의 지원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285원(14.92%) 오른 2195원으로 마감했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 심사결과 동부제철은 존속가치가 2조4000억원으로 청산가치 1조8000억원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6000억원 지원안을 논의했다.
쌍방울도 중국 수혜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129원(14.90%) 오른 99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중국 중추절 연휴와 국경절 연휴 등을 앞두고 중국인 소비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른 것으로 풀이했다.
인터플렉스도 아이폰6의 판매 호조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950원(14.89%) 상승한 1만5050원을 기록했다. 인터플렉스는 애플에 연성회로기판을 납품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5일 아이폰6와 아이폰6+의 예약판매 진행 결과 하루만에 역대 최다 기록인 400만대를 넘었다.
이외에 아모텍과 유비벨록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 남광토건, 삼부토건, 디올메디바이오, 진원생명과학, 동부제철, 플레이위드, 유비벨록스, 제닉, 아모텍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로 떨어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 종목 코스닥시장 2 종목 등 3종목으로 집계됐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645원(15.0%) 내린 3655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키스톤글로벌과 케이엘티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