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사내유보금 과세 입장 번복…기업 투자 환경 마련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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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이형석 기자] |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의 바람직한 방향' 토론회(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주최)에 참석해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에 있다"며 과거 사내유보금을 과세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사내유보금으로 배당도 올리고 월급도 올려주는 게 방법 아닌가라고 제가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있다"며 "해놓고 보니까 기업이 오죽했으면 투자를 안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 버는 곳이 있으면 기업이 투자할 것"이라며 "미래의 불확실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 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강제로 투자 안 하면 과세한다고 하는데 그게 과연 옳은 일인가"라며 "기업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