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2일 미국시장이 전달에 비해 개선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흐름이 FOMC회의에서 매파적인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여기에 전날에 이어 바이오 섹터의 하락세로 인하여 낙폭을 키워나가 한때 110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장막판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0.5%내외의 하락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의 경우 비록 12일 코스피지수가 0.38% 상승을 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미국시장 하락여파로 상승폭을 줄여나가 결국 0.19% 상승한 63.72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미국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FOMC회의에 대한 우려감에 MSCI 이머징 마켓지수가 1.06% 하락하면서 우려감을 키워나가 야간선물의 경우 외국인의 332계약 순매도로 인한 0.35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의 흐름은 1037.8원으로 마감하게 만든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이로인하여 15일 월요일 우리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하고 환율도 약 2.5원 상승하며 출발 할 가능성이 커질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월요일 우리시장의 흐름은 결국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연동하여 FOMC회의에 대한 관망세와 우려감이 상존하는 모습을 이어갈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FOMC회의의 경우 10월 테이퍼링 종료가 있는 FOMC회의 이전 마지막 FOMC회의이자 옐런의장의 기자회견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considerable time' 즉 상당한 기간이란 두 단어가 사라질지 아니면 다른 단어로 대체될지 여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 논란에 대한 회피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시각 13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발표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산업생산은 전달의 9.0%나 예상치인 8.8%를 크게 하회한 6.9%로 고정자산투자는 전달의 17.0%나 예상치인 16.9%를 하회한 16.5%로 소매판매는 전달의 12.2%나 예상치인 12.1%를 하회한 11.9%로 발표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산업생산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등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흐름은 결국 3분기 중국의 GDP성장률이 크게 위축되며 7%내외 심하면 7% 이하로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으로 몇일전 리커창 총리의 7.5% 달성에는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질적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흐름처럼 그동안 과도한 투자에 대한 부분을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다라는 전재조건이라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경기부양책에 대한 흐름이 크지 않지만 예상을 크게 하회한 이번 지표 결과는 손놓고 보고 있을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러하기에 이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기대감으로만 남기보다는 실제적인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흐름이기에 월요일 시장은 이번 지표 결과로 인한 외국인의 매매 형태, 중국증시의 반응이 결국 시장 전반을 결정 할것으로 여겨지며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큰 종목군에 대한 관심을 집중해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