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벌어진 아스날과 맨시티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역전골을 터뜨리는 아스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이날 아스날과 맨시티 경기는 2-2로 비겼다. [사진=AP/뉴시스] |
아스날은 13일 밤(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스날과 맨시티는 정예를 총출동시키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아스날은 슈제츠니와 드뷔시, 코시엘니, 메르테자커, 문레알, 플라미니, 잭 윌셔,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아론 램지, 대니 웰백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램파드를 비롯해 조하트, 콤파니, 클리쉬, 데미첼리스, 사발레타, 페르난지뉴, 나바스, 실바, 밀너, 아구에로가 선발로 나섰다. 야야 투레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아스날과 맨시티의 경기는 뒤집기의 연속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헤수스 나바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아스날은 후반 17분경 아론 램지의 패스에 이은 잭 윌셔의 골이 터지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려놨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이적생 알렉시스 산체스의 역전골이 터지며 낙승을 드라마같은 승리를 예고했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후반 28분경 동점골의 주인공 잭 윌셔의 패스를 침착하게 차 역전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스날과 맨시티전의 뒤집기는 끝이 아니었다. 경기가 다 끝나가던 후반 37분경 맨시티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는 다시 2-2로 균형을 이뤘다.
이날 아스날과 맨시티의 경기는 후반까지 90분을 다 채운 뒤 6분간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나 양팀이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며 결국 아스날과 맨시티전은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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