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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뎅기열 환자가 100명을 넘기면서 뎅기열 증상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은 뎅기열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숲모기 [사진=뉴시스] |
뎅기열 증상 관심…고열에 오한 3일 계속되면 일단 의심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뎅기열이 주목 받으면서 그 증상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집트 숲모기가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뎅기열(dengue fever)은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피부발진 등 증상을 보인다.
뎅기열 증상은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일반인이 알아채기가 어렵다는 게 학계 의견이다. 고열에 오한이 3~5일간 계속되는 뎅기열 증상은 심한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신체 전반에 피부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뎅기열이 유행할 때 일단 고열과 오한이 사흘 정도 지속되면 뎅기열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한편 일본은 최근 요요기공원에서 옮은 것으로 보이는 뎅기열 환자가 보고되면서 패닉상태에 놓였다. 11일을 기준으로 일본에서 파악된 뎅기열 환자는 무려 100명이 넘는다. 일본과 근접한 한국 역시 안정권이 아니기에 뎅기열 증상 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