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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충돌위기를 맞았다. [사진=뉴시스] |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위성 3호는 현재 자기궤도에 구소련 기상위성 파편이 근접하면서 충돌위기를 맞았다. 구소련 기상위성은 지난 1971년 발사됐다.
미래부는 우주물체 정보관리를 총괄하는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가 12일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로 과학기술위성 3호의 충돌위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발사된 과학기술위성 3호는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우주관측위성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적외선 카메라로 별의 생성과 소멸, 우주관측 임무를 수행해 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구소련 기상위성 파편과 13일 오후 5시쯤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위성 3호의 충돌위기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위성 3호와 파편이 실제 충돌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만약을 대비, 지속적으로 관측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