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시즌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19·넵스이 YTN·볼빅여자오픈에서 김자영(23·LG), 김하늘(26·비씨카드)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1승의 고진영은 12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C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고진영은 아이언샷이 호조를 보여 쉽게 버디를 잡았다.
고진영 [사진=KLPGA제공] |
고진영은 "코스가 짧고 그린도 어렵지 않아 성적이 잘 나왔다"며 "(대회가 없어) 한 주를 쉬어 체력을 보충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인왕 레인스 2위 김민선(19·CJ오쇼핑)도 6개홀 연속 버디에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2011년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6연속 버디를 잡았던 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마쳤다.
김자영 [사진=KLPGA 제공] |
시즌 2승으로 신인왕 레이스 3위 백규정(19·CJ오쇼핑)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대회는 첫날부터 신인왕을 노리는 고진영, 김민선, 백규정 등 '3인방'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이정민(22·비씨카드)도 5언더파 67타로 김민선 등과 공동 4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시즌 2승의 김세영(21·미래에셋)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김하늘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