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다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챔피언십까지 3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에비안챔피언십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CC(파72·6476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박인비는 1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역대 LPGA 투어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6명뿐이다.
루이스 석스가 1957년 처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올린 이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 카리 웹(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2003년 등이다. .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지난해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뛰어 넘어야 한다,
국내 투어에서 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효주(19·롯데), 장하나(22·비씨카드),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도 박인비의 복병들이다,
김효주는 시즌 3승, 장하나, 2승, 전인지도 1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