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에 불이 붙으면서 여성이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 |
3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던 남녀를 담고 있다. 냉장고에 적힌 한자로 보아 장소는 중화권으로 추정된다.
커플로 보이는 이 남녀가 식사를 하는 곳은 테이블에 불판이 연결된 업소였다. 연료가 모자라 불이 붙지 않자 남성이 종업원을 불렀고, 잠시 뒤 여성 종업원이 용기에 든 연료를 들고 나타난다.
문제는 종업원이 연료를 주입하면서 벌어진다. 불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를 주입했는지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고, 하필 자리에 앉아있던 여성을 그대로 강타했다.
여성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바닥을 구르며 괴로워한다. 종업원은 가장 먼저 카운터쪽으로 도망갔다. 자신에게 붙은 불을 끈 남성은 곧장 뛰어와 옷으로 불을 꺼보지만 역부족이다. 더 놀라운 것은 동영상이 끝날 때까지 불을 끄려고 달려오는 종업원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이 영상에는 종업원들의 안전불감증과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