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 힐스 빌리지의 체리힐스CC(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9명이 악천후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페덱스컵 랭킹 2위인 매킬로이가 생애 첫 플레이오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게리 우들랜드,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공동선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328야드의 장타를 휘두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매킬로이는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7번홀(파4), 8번홀(파3)에서 연속보기로 단독선두를 놓쳤다.
경기를 마친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17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9명이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나섰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