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원유] 러시아·우크라 협상 소식에 3% 수준 반등

기사입력 : 2014년09월04일 04: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협상 진전과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에 힘입어 3% 가까운 반등에 성공했다.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한 전일 하락폭의 대부분을 만회한 셈이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2.66달러, 2.86% 상승한 배럴당 95.5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전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서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대러 경제제재 등으로 인해 유럽 등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만큼 사태가 해결 국면을 맞을 경우 원유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사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면서 상당 부분 견해 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양국이 휴전 체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분쟁의 당사자가 아닌 만큼 휴전에 합의할 수 없다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유럽과 우크라이나 간의 이벤트에 대해 시장이 매우 크게 휘청이고 있다"며 "양국의 휴전 협상이 유로존 경제와 추가 제재에 대한 우려를 씻어냄으로써 추가 하락을 멈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미국의 공장 주문은 운송장비 부문의 주문 급증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공장주문이 10.5%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분별로는 운송장비 주문이 74.1% 급증을 보였고 자본재 주문도 52.5% 늘어났다. 내구재 주문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