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레저시대(대표 홍태호) 중국 웨이하이 자유여행이 여성골퍼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골퍼들이 레저시대 중국 웨이하이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잠시 짬을 내면 다녀 올 수 있다는 것. 또 비용이 저렴하고 원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자유여행을 이용했던 여성골퍼들은 자유롭다는 것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과 달리 원하는 시간에 골프치고 원하는 시간에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다.
또 혼자도 좋고, 2인, 3인 등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원하는 시간에 1박2일이나 2박3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가면 모르는 사람과 섞여 이리 끌려 다니고 저리 끌려 다니다 보면 여행이 끝난다. 한마디로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피곤한 여행이 되고 만다.
남성골퍼와 달리 여성골퍼들은 원 없이 골프 칠 기회가 많지 않다. 주중에 그린피 싼 곳을 찾아 18홀 라운드가 전부다. 그것도 어쩌다.
그러나 레저시대 자유골프여행을 이용하면 ‘골프천국’을 만난다.
하루 72홀 라운드에 도전할 수도 있다. 비용은 기껏해야 72홀 라운드에 11만2000원이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싸게 라운드 할 수 있는 곳이다.
웨이하이 호당가CC, 천복CC, 천익CC 등이 바로 그곳이다. 다 웨이하이의 명문 골프장이다. 그린피가 싸니까 골프장 질이 떨어지는 줄 알면 큰 오산이다.
이들 골프장을 이렇게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레저시대와 이들 골프장이 중국 회원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현지에 떨어지면 상주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현지 상주 직원이 붙어 라운드, 마사지, 시내 관광 등 원하는 것을 다 해결해 준다. 그렇다고 뭘 원하는 건 없다. 돈 때문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이래서 레저시대 자유골프여행은 제주도 여행보다 비용은 저럼하고 만족도는 높다. 입소문이 나고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번 떠나보라, 모든 것 잊고.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