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
한예리는 다음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정신혜 무용단의 ‘2014 정신혜무용단 창작춤 레퍼토리Ⅳ-설령 아프더라도’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배우가 아닌 무용수 한예리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설령, 아프더라도…’는 ‘소나기’와 ‘굿, Good’이 아픔이라는 하나의 주제 하에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로 구성된 공연이다.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모티프로 만남과 헤어짐, 죽음과 이별의 아픔을 하나의 테마로 구성한 작품. ‘굿, Good’은 ‘굿’의 현대적 해석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한예리는 ‘소나기’ 와 ‘굿, Good’ 두 편 모두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한 무대에서 색이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 춤꾼이자 배우인 한예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2014정신혜무용단 창작춤 레퍼토리Ⅳ 설령, 아프더라도’ 포스터] |
한편 한예리는 최근 개봉한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에서 여주인공 홍매 역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