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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의 정신 질환을 알게됐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12회 방송 캡처] |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2회에서는 모든 사실을 목격한 장재열(조인성)이 엄마를 보호하고자 의붓아버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형 장재범(양익준)을 거짓 지목한 사실을 알게되는 조동민(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민은 이영진(진경)과 의논하던 중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각한 정신병을 앓게 된 재열에게 강제입원 치료가 시급함을 느꼈다. 그러나 지해수(공효진)는 재열의 프러포즈에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며 행복을 느끼고 있던 상황.
고민 끝에 동민은 영진과 의논 끝에 해수에게 재열을 상태를 말하기로 결심했다. 선배들의 호출에 병원으로 향한 해수는 평소와는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 했다. 특히 이어진 13회 예고에서 해수의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동민에게 재열의 병을 왜 정신병으로 단정하는지 따지며 묻던 해수가 결국 그의 행동을 지켜보며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린 것. 이 같은 해수의 오열 장면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