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오는 3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7시반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만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앞서 전날 금융노조는 전국 조합원를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90%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실시하기로 가결했다. 오는 3일 파업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관치금융 철폐 및 낙하산 인사 지지 ▲금융산업 재편 등 구조조정 분쇄 ▲정부의 노사관계 개입 분쇄 및 복지축소 저지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