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교보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수익성 악화 요인이었던 POM(Polyacetal)사업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것으로 기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코오롱플라스틱의 2분기 매출액은 645억원, 영업이익 12억원, 영업이익률 1.8%로 전년대비 수익성 하락이 지속됐다"며 "전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는데, 지속적 판매 증가, 원료가 안정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간 수익성 악화요인이었던 POM사업은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2011년말 3만톤 증설 이후 가동률 저하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생산-판매 불균형 해소로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실적개선도 본격화된 흐름을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내년엔 POM사업부문의 가동률 회복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효과로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중기적으로는 자동차 경량화 수혜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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