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실시한 대학(원)생 논문공모에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재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통계청은 통계개발원은 ‘제12회 대학(원)생 논문공모’의 우수논문 선정 결과를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엔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박사과정의 황재희씨가 제출한 ‘집단 정치성향 변화의 공간적 구성’이 채택됐다.
우수상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 및 산업 전략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는 백서인씨와 같은 대학의 경영경제 석사 송현석씨가 공동 저자인 ‘대외무역 개방도가 한국의 경제 및 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고려대 교육사회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심재휘·현지영씨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영향 요인에 대한 종단적 분석’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 ‘기회의 평등에 대한 척도로서 사회 유동률의 수학적 정의와 측정’(이철희, 서울대 사회학 학사과정) ▲ ‘학교교육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학교내적인 과정과 학생의 인지적·정의적 학업성취의 관계분석(김소영, 고려대 교육학 박사과정) ▲ ‘식사 규칙성이 성인비만에 미치는 효과 분석’(박미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박사과정)이 뽑혔다.
통계개발원의 논문공모는 통계자료 이용 저변확대 및 통계연구의 관학간 교류 증진, 통계연구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제20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