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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고 김민우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뉴시스] |
25일 김민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2차 신인지명 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이날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화는 "지금 지명하는 선수는 2~3년 내 프로야구를 책임지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김민우를 선택했다.
김민우는 140㎞ 후반대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오른손 투수로 신장 186㎝, 몸무게 94㎏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김민우는 "계속 1순위로 지명될 것 같다는 기사가 나서 조금은 예상했지만 직접 뽑히니 기쁘다"며 "지명해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민우는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을 꼽으며 "피해가지 않고 정면 승부하는 모습에서 오승환 선배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른손 류현진'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1군 무대에서도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에 네티즌들은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대박이다",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한화 살릴 수 있을까", "용마고 김민우 한화행,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