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광역상권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가라인에 중저가라인을 보강해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대리점과 제휴점등의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월 도곡동에 이어 서울 압구정동에 토탈 리모델링 컨설팅 샵 '리바트하우징' 2호점을 개장했다.
리바트하우징은 주방가구를 중심으로 바닥, 타일, 창호 등 리모델링을 위한 상담과 구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1대1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인 ’프리미엄 디자이너스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예약고객에 한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과 최고급 자재를 활용해 집안의 모든 공간에 대해 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직접 설계부터 시공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날로 커지는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으로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 전라남도 순천시에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인 '리첸' 대리점을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과 5월에는 경상남도 진주시와 광주광역시에도 리첸 대리점과 을 각각 오픈한 바 있다.
특히, 광역상권별 주요 도시는 소규모 아파트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도권 지역과 달리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프리미엄 주방가구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매장별 규모는 200~560㎡ 정도이며 주방가구와 함께 프리미엄 주방용품 등을 함께 취급하며 일부 매장의 경우 체험형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구매 주기가 긴 주방가구의 브랜드 접촉기회를 늘리고 친밀도를 높이 위한 프로그램으로. 독일명품가전 AGE와 함께 VIP를 대상으로 요리시연회와 각종행사 등을 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리첸'과 보급형 '리바트키친'으로 나눠 상권에 맞춘 대리점과 제휴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 2월에 첫선을 보인 리바트하우징 도곡전시장과 같은 형태의 토탈인테리어샵 형태의 대형전시장을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