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지스윙(GswingHD)의 개발제조사 ㈜게임소마(대표이사 박진규)가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 이하 스마일게이트)의 계열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소마는 지난 2분기에 자사의 개발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아 스마일게이트와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스마일게이트가 추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게임소마는 공식적인 스마일게이트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를 통해 게임소마는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게임소마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지스윙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개발 및 서비스 측면에서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소마는 지난 7월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지스윙’을 출시했다. 게임소마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크린골프 지스윙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스윙은 기존 스크린골프와 달리 실제 필드 느낌의 정확한 구질 구현과 전 코스 FULL HD 제작을 통한 생동감 있는 화질로 골프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는 골프 시뮬레이터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글로벌 게임회사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600만 명을 돌파하고 총 1조 5000여 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 세계 1위의 온라인 FPS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 연매출 기준으로 376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2550억 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의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