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항노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항노화 바이오산업은 경남 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이며,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가 경남 육성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모두 5579억원(국비 1961억원·지방비 2187억원·민자 143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항노화 바이오산업 벨트 구축은 한방·양방·해양 3개 분야로 나눠, 10개 시·군에 걸쳐 33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한방 항노화 산업은 진주·거창·산청·함양·합천 등 서부권을 중심으로▲항노화 산업화지원센터 ▲힐링타운 ▲한방 제약·식품 산업단지 ▲산삼휴양단지 ▲기능성 채소 작물 재배단지 등을 세운다.
김해·양산 등 동부권의 양방 항노화 산업은 의생명 특화단지,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와 체험관 등을 조성한다.
해양 항노화 산업은 통영·남해·하동 등 바다를 낀 남해안 권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해양생물소재산업화센터·미세조류 생산단지·사업화센터가 중점 사업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