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휴·스타코스(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세영운 5언더파인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날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9번 홀(파4)에서도 7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시겼다,
김세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72.4야드다.
김세영은 "지난주부터 퍼트 감이 좋아졌다"며 "비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힘이 들어가면 방향성이 안 좋을 때가 있어서 최대한 의식하지 않고 때린다"고 말했다.
지난주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우승한 고진영(19·넵스)은 4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 허윤경(24·SBI저축은행), 이정민(22·비씨카드) 등이 3언더파 69타를 뒤를 쫓고 있다,
시즌 3승으로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선두인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인 72타에 그쳤다,
김세영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