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에 배우 미아 패로 "동영상 공유 그만" 호소 [사진=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가 이라크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기자 제임스 폴리(40)를 참수한 동영상을 공유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라크 반군 IS는 19일(현지시각) SNS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미국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긴 4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기자 제임스 폴리가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다.
이어 검은 옷에 복면을 착용한 이라크 반군 IS 대원이 미국기자를 참수했다. 이라크 반군 IS 대원은 "이 처형은 우리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며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다.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 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었다.
미국기자 참수 영상이 공개된 뒤 배우 미아 패로는 20일 자신의 SNS에 “미국인이 참수된 동영상을 공유하지 말고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말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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