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톨가이 아슬란 페이스북 영상] |
[뉴스핌=대중문화부]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함부르크 톨가이 아슬란이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큰 소리를 지르며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엄지를 치켜세운다. 시원해 보이는 그의 웃음에 보는 이들마저 절로 웃음을 짓게 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이는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한다. 만약 거부할 경우 ALS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는 좋은 뜻의 이벤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그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코 로이스,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등 축구 스타들은 물론, 타이거 우즈, 르브론 제임스, 빌 게이츠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배우 조인성, 방송인 전현무, 오상진, 가수 겸 배우 정은지 등이 참여하며 깊은 뜻을 나눴다.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완전 해맑아" "손흥민 시원해보인다" " 날 추워지면 못하겠네 이거"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