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베어크리크CC의 크리크 코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퍼블릭 코스에 선정됐다.
19일 골프전문월간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발표한 ‘2014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따르면 베어크리크가 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연속 네 번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병림 2014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선정위원은 베어크리크에 대해 “코스관리와 운영이 뛰어나 퍼블릭 코스에 모범이 되는 곳”이라며 “특히 조경 등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어크리크에 이어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2위를 차지했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개장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단 번에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위는 지난 2012년 2위에 올랐던 블루원상주가 차지했으며, 4위는 국내외 각종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스카이72 오션 코스에게 돌아갔다. 5위는 지난 한국여자오픈에서 퍼블릭 코스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 베어즈베스트청라가 올랐으며, 6위는 회원제 코스에서 퍼블릭으로 돌아선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가 차지했다. 7위는 전남 여수에 새롭게 탄생한 여수경도, 8위는 롯데스카이힐성주에게 돌아갔다. 또한 9위와 10위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파인스톤과 레이크사이드 남 코스가 차지했다.
올해 선정에는 특히 신생 코스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베어즈베스트청라, 여수경도 등 3개 코스가 최근 2년 안에 생겼으며,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 파인리즈를 포함하면 4개 코스가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베어크리크CC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