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하늘(26·비씨카드)이 MBN 여자오픈 위드 온 오프(with On OFF)에서 맞붙는다.
대회는 2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CC(파72·6552야드)에서 개막한다.
김효주는 지난 3일 한화금융 클래식 2014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상금 7억7000만원으로
2008년 신지애(26)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효주 |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지난해 8월 열린 이 대회에서 합계 23언더파 264타로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승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E1 채리티오픈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루키 고진영(19·넵스)의 돌풍도 거세다. 고진영은 지난 주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시즌 김민선(19), 백규정(19·이상 CJ오쇼핑) 등 동갑내기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백규정은 불참한다.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고진영에게 역전패를 당한 이정민(22·비씨카드)도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김하늘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