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이미나(33·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CC(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미나는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미나는 5언더파로 공동 3위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 세 명에게 1타를 앞섰다.
이미나는 2005년 캐나다 여자오픈과 2006년 필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이일희(26·볼빅), 지은희(28·한화) 등과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8위에 그쳤다.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미나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