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간단간당한 상황이다.
PGA투어 정규대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7130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30만 달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 대회를 마치고 바로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플레이오프 진출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다.
배상문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26위. 현재 상태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4개로 구성돼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나가는 1차 대회는 바클레이스로 오는 22일 개막하고 이후 2, 3, 4차 대회는 100명, 70명, 30명으로 출전 선수 수를 줄인다. 2차대회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차 BMW 챔피언십, 4차가 투어챔피언십이다.
플레이오픈 진출 안정권에 있는 한국(계) 선수는 재미교포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이 20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40위, 최경주(44·SK텔레콤)가 53위, 존 허(24)가 94위 등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109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은 121위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148위와 169위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는 상황이다.
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