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이 녹색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건축환경과 수처리 분야에서 잇달아 친환경 기술을 인증받았다.
인증받은 기술은 ▲태양광을 이용한 건축 공간 내 자연채광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DF‐MBR) 등이다.
자연채광 기술은 광학 렌즈와 광섬유를 이용해 태양광을 실내의 원하는 공간에 전송할 수 있다.
지하주거공간, 식물재배공간, 북측공간 등의 인공조명(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인공조명과 비교해 에너지를 36.6%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한화측 설명이다.
2세대 진공접합기술을 활용한 슈퍼단열 윈도우시스템은 진공유리 공정을 개선해 난방비를 최대 30~40%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슬러지 감량형 하수처리 공정은 하수 찌꺼기의 해양 투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는 기술이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기술의 녹색인증을 추진하는 등 녹색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 채광 기술이 적용된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 전경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