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CC(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인비는 지난해 그는 연장 3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박인비는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회를 놓쳤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4위에 올랐다.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리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은 마이어 클래식에서 박인비에 한 타 뒤진 채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했으나 동타를 만들고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이미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이미림은 LPGA 투어 전체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8위(262.88야드)에 올라 있을 정도로 장타가 강점이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위)와 2위 리디아 고(17·2위) 등 세계 '톱10'에 든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박인비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