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정민(22·BC카드)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1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CC(파73·6787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합계 10언더파 199타로 김보경(27·요진건설)과 동타를 미룬 뒤 연장에 들어가 3홀째에서 우승했다.
이정민은 이날 김보경에 1타 차 2위로 출발했다. 이정민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4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단독 선두였던 김보경은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5, 6번 홀에서 연속보기로 흔들렸다.
이정민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이정민은 11번 홀에서도 버디에 성공했지만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정민은 17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2위 김보경과는 1타 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정민은, 김보경 모두 버디 퍼트에 실패한 가운데 김보경이 먼저 파 퍼트에 성공했다. 챔피언 퍼트에 나선 이정민이 파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
윤슬아(28·파인테크니스)는 7언더파 212타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강예린(20·하이원리조트), 김혜정(28)이 6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허윤경(23·SBI저축은행)은 하민송(18·하이마트)과 함께 5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 루키 백규정(18·CJ오쇼핑), 김민선(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은 4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한 김효주(19·롯데)는 1언더파 218타,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정민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